2024-04-26 22:27 (금)
강석진 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보수 통합 주력
강석진 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보수 통합 주력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9.08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총선 승리 밀알 되겠다"

도당, 조직 재정비 나서 "당원 자신감 회복 도울 것"

 자유한국당 신임 경남도당위원장 강석진(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은 내년 4ㆍ15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보수 통합에도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30일 경남도당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추대돼 임명됐다. 위원장 임기는 1년으로 이달부터 시작되며, 향후 내년 4월 15일 경남 도내 총선을 전반적으로 진두지휘한다.

 강 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내에서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침체에 빠진 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총선기획단과 정책공약개발단을 가급적 빨리 구성해 2020년 총선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대패한 이유는 보수가 분열됐기 때문"이라며 "도당위원장으로서 흩어져 있는 보수 통합을 위해 당원들의 자신감 회복과 용기를 불어넣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PK(부산경남)의 승리 바람이 다른 지역까지 퍼져 총선 승리의 진원지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이번 도당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내년 총선을 겨냥해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빠르면 이달 내 제21대 4ㆍ15 총선기획단을 구성해 도내 18개 시ㆍ군별 현안을 점검하고 경남권 공약 개발 연구에 매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