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강열우)는 세계마술연맹 아시아지부(FISM ASIA)가 지난 5일 2020년 세계마술챔피언십 아시아대회(FISM ACM) 개최지를 부산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피즘 아시아대회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된 이후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국제마술컨벤션 행사로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마술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마술챔피언십(FISM)’에 출전하기 위한 아시아 예선전이다.

　2020년 피즘 아시아대회 개최지는 지난 7월 초 현장실사 및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11개국 22개 클럽에서 전자 투표(전체 34표)를 실시한 결과, 부산 18표, 대만 11표로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2018년 7월 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