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초등학교(교장 하창돈)은 9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어주는 ‘엄마! 언니! 책 읽어주세요 ’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어주는 엄마, 언니’는 고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으로, 특히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동아리활동과 연계하여 봉사를 통한 보람을 느끼고 독서의 재미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목요일 아침활동시간을 이용해 유치원부터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격주로 진행된다.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사전 모임을 갖고 그림책을 선정하는 법과 책 읽어주기에 참여한 경험 등을 지식을 나누며 보다 충실하고 보람 있는 활동을 위한 뜻깊은 자리도 마련하였다.

“엄마! 언니! 책읽어주세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6학년 박○현 학생은 “처음에 너무 떨리고 걱정스러웠지만 활동을 끝내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용기 내어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창돈 교장은 “ '엄마! 언니! 책읽어주세요' 활동은 학생, 학부모의 교육공동체가 책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그 재능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