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관 이사장, 차승재 아시아필름마켓 공동 운영위원장, 전영준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관 이사장은 "올해 영화제는 재도약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영화제가 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내년 25주년에는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유수의 영화제 반열에 올라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ㆍ폐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감독 예를란누르무캄베토프ㆍ카자흐스탄, 리사 타케바ㆍ일본)과 `윤희에게`(감독 임대형ㆍ한국) 등이 선정됐으며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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