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25 (금)
"장학금 나눔은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이죠"
"장학금 나눔은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이죠"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9.0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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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향토장학회, 기탁 잇따라 남해신협ㆍ보물섬 여행사 등 4곳
후학 양성ㆍ소외계층 돌봄 위해 십시일반 기금 모아 전달 `훈훈`
남해군향토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한 남해신용협동조합 임직원이 장충남 남해군수(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향토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한 남해신용협동조합 임직원이 장충남 남해군수(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남해신용협동조합 임직원 200만 원, 삼동면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100만 원, (주)보물섬 여행사 100만 원, (사)한국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남해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송홍주)에서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송홍주 이사장은 "남해신용협동조합의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모금액을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남해신용협동조합은 매년 불우이웃돕기 등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어 삼동면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정순천, 장덕례)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건넸다. 삼동면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는 도로변 풀베기, 지역축제 식당 운영 등을 통한 새마을회원들의 기금을 모아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주)보물섬 여행사(대표 하희선)도 같은 날 군수실을 찾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하희선 대표는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보물섬 여행사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도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사)한국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회장 이민식)도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100만 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는 500여 명의 회원이 10개 읍면회로 구성돼 농업인 권익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활동과 행사에 참여하는 등 농업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으며, 2009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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