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9월, 합천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행사를 진행한다.

합천도서관(관장 노광석)이 주최하는 독서의 달 행사가 9월 3일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진다.

‘클레이 아트로 주인공 만들기’라는 행사로 그림책을 읽고 가족이 함께 책 속의 등장인물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나만의 한복 접기’ 행사를 통해 한복을 종이로 접어보면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보기도 한다. 그리고 21일에 진행하는 인형극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게 할 것이다. 또한 9월 내내 ‘어머니의 이슬털이’라는 원화도 본관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간단하면서 재미가 있는 ‘책 이름 퍼즐 맞추기’ 코너가 준비되어있다. 퍼즐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책과 DVD로 만들어졌는데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문제도 풀고, 상품도 받아갈 수 있다. 그리고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님이 진행하는 ‘한문으로 풀어보는 인문학’ 강연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마다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합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이를 계기로 생활 속에서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