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58 (금)
김해시 사회적ㆍ마을기업 육성 `도내 최다`
김해시 사회적ㆍ마을기업 육성 `도내 최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9.02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7개로 경남 평균의 3배 허 시장 “기업 친화 도시 조성”
 김해시가 오는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50개 육성을 목표로 관련 시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가 올해 들어 도내 최다인 17개를 육성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사회적기업 13개, 마을기업 4개를 육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15개인 창원시를 앞서는 수치며, 경남지역 평균 5~6개와 비교해도 3배가량 높다.

 또 지역에서 첫 마을기업이 만들어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조성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각각 13개ㆍ5개로 총 18개인 것과 비교해도 올해 높은 성장을 이룬 것을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수치는 최근 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책을 펴 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50개 육성을 목표로 도내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관련조례를 제정해 자체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부서 간 원활한 협업을 위한 원팀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도내 유일 종합지원기관인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지역 우량 유통기업인 ㈜서원유통과 사회적기업 육성, 지역농협들과 마을기업 육성 협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허성곤 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