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52 (금)
내 마음에 꽃 피우는 시로 세상을 향기롭게
내 마음에 꽃 피우는 시로 세상을 향기롭게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8.29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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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그린 그림’ 책 표지
‘마음으로 그린 그림’ 책 표지

강원석 시인, 다섯 번째 시집

‘마음으로 그린 그림’ 발간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강원석 시인이 사랑과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다섯 번째 시집 ‘마음으로 그린 그림’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자연을 소재로 일상의 삶 속에서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강원석 시인의 특색이 더욱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시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짧은 시와 그림을 넣어 편집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4권의 시집과 마찬가지로 총 6장에 77편의 시가 수록됐다. 이번에도 7이라는 숫자를 통해 독자들에게 행운을 주고자 하는 시인의 마음을 담았다. 44편의 수채화 작품은 시와 함께 배열돼 시를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강 시인은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시집의 스타일을 완전히 바꿨다. 하드커버와 하얀색 책표지를 통해 순백의 미를 살렸고, 읽고 싶은 시집, 소장하고 싶은 시집의 느낌이 들도록 제작했다.

 강 시인은 “좋은 시는 마음을 여유롭게 만든다. 내 마음이 여유로울 때 계절도 오는 법이다. 시 한 편에서 불어오는 글 바람이 그대 가슴을 스치면 가을은 어김없이 오리라. 커피 한잔에 별빛을 저어 마시고, 마음속에 꽃 한 송이 피우기 위해 다시 시를 쓴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다”며 발간 소감을 밝혔다.

 마음으로 그린 그림/저자 강원석/159쪽/1만 2천원/구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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