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08 (금)
진영지역 기업 日 수출규제 피해 상황 파악
진영지역 기업 日 수출규제 피해 상황 파악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8.28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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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장, 함일셀레나 방문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책 마련”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일본 수출 규제 관련 피해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7일 김해시 진영읍에 소재한 ㈜함일셀레나(대표이사 이동훈)를 방문해 기업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소통 활동에 나섰다.

 ㈜함일셀레나는 1991년 설립해 일액형 PU(폴리우레탄)폼 및 PU접착제를 제조하고 있으며, 1997년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일액형 PU폼의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난연성 일액형 PU폼 등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현재 70여 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수출 부문에서도 KOTRA와 지사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3개국 이상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1998년 러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 멕시코 등 7개국 이상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약 15% 이상의 수출성장률을 달성해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을뿐만 아니라 사업 다변화 노력 및 사내 복지 증진을 통해 ‘경남 스타기업’, ‘청년 친화 강소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도 지정됐다.

 일본 수출 규제 관련 현재까지는 피해가 없으나, 장기화될 경우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함일셀레나의 기업 현장을 둘러본 이영석 청장은 “일본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경남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일본 수출 피해 예상 기업의 현장방문을 통해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중기청에서는 경남도, 경남TP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수출입 애로 상담센터’(1688-3360, bizinfo@gntp.or.kr)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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