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48 (금)
산청 ‘힐링 포인트’ 관광상품 개발 주력
산청 ‘힐링 포인트’ 관광상품 개발 주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8.2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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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관광상품 ‘딥터치 코스’ 시범운영을 위한 여행사 팸투어를 운영했다. 사진은 대원사 계곡길 생태탐방로 트래킹 모습.
산청군이 관광상품 ‘딥터치 코스’ 시범운영을 위한 여행사 팸투어를 운영했다. 사진은 대원사 계곡길 생태탐방로 트래킹 모습.

군, 여행사 팸투어 운영

숨겨진 관광자원 소개

자연 등 교감 코스 구성

 산청군이 체류형ㆍ패밀리 코스 등 ‘산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전력하는 가운데 이번에 숨겨진 ‘힐링 포인트’ 탐방 관광상품을 개발에 나서 관심을 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심신 힐링에 초점을 맞춘 관광상품 ‘딥터치(Deep touch) 코스’의 시범운영을 위한 여행사 팸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당일ㆍ패밀리 코스, 농ㆍ특산물 체험 코스, 역사 속 인물탐방 코스 등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 1차 팸투어에 이어 진행한 것.

 ‘딥터치 코스’는 ‘터치’를 주제로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가치가 충분하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산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한방약초 등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당일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딥터치 코스’ 첫 번째 관광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원사 계곡길. 계곡을 따라 숲 해설을 들으며 생태탐방로를 걷는 트래킹 코스로 구성됐다.

 이어 두 번째 관광지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 팸투어 참가자들은 전통 한옥과 고택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남사예담촌을 둘러보고 족욕체험으로 피로를 풀었다.

 마지막으로 산청약초시장을 찾아 ‘산삼주 만들기’와 ‘곶감양갱 만들기’, ‘한방샴푸 만들기’ 등의 체험과 함께 우수한 약초를 구매하는 체험활동을 가졌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산청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자연과 휴식이 있는 관광지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특히 약초시장에서 약초 구매와 해설이 있는 체험활동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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