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개최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어 28∼29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국과소별 보고를 받고 심의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대비 5.06% 290억 원 증가한 6천35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5.4% 260억 원 늘어난 5천73억 원, 특별회계가 3.29% 30억 원 증가된 962억 원이다.

　추경에는 하동읍 도심활력사업 4억 원, 국민체육센터 근린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15억 9천만 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12억 9천만 원,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5억 5천만 원 등이 편성됐다.

　자체사업으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7억 3천만 원 늘어난 40억 9천만 원, 농업기반시설 주민숙원사업이 11억 2천만 원 증액된 42억 6천만 원이 반영됐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특위와 상임위에서 심의한 추경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