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56 (금)
도내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완성
도내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완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8.26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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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창수학체험센터 개관

10.5실 규모 50종 콘텐츠 구비

내달부터 프로그램 정상 운영

박종훈 교육감 공약 마무리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거창수학체험센터를 개관한다며 창원수학문화관 개관을 비롯해 박종훈 교육감이 공약했던 권역별 수학체험센터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거창수학체험센터는 양산, 김해, 밀양, 진주, 거제에 이어 경남에서 6번째로 개관하는 수학체험센터이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해 창원에 개관한 경남수학문화관을 포함해 모두 7개의 체험탐구과정중심의 수학을 구현하는 수학교육체험벨트가 만들어졌다.

 거창읍 거창초등학교 별관 건물 2층에 10.5실 규모로 조성된 거창수학체험센터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교구를 갖춘 호지(Hodge)수학체험관, 시행착오를 통해 즐겁게 미션을 해결하는 P-NP 방탈출실, 수학탐구실 리만(Reimann)실을 갖추고 있으며 총 50여 종의 체험수학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될 개관식에는 관심 있는 경남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개관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돼 있다. 새로운 수학문화의 출발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 이후에는 거창수학체험센터의 콘텐츠를 관람하는 매쓰투어가 이어진다.

 거창수학체험센터는 8월부터 홈페이지(http://gcfm.gne.go.kr)를 통해 예약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학교수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9월 초부터 학교수학체험프로그램, 주말가족수학체험프로그램까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거창 수학체험센터가 이번 주 개관된다”며 “창원수학문화관이 세워지고, 권역별 수학체험센터가 들어설 것이라고 했던 것이 완성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남이 적어도 수학교육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수도다. 가장 앞서 나가는 곳이다”라며 “수학은 미래교육 엔진이라며 우리 수학선생님과 학생, 학교가 함께 노력해서 성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학은 어렵고 머리아픈 과목이 아니라 어른들이 조금 투자하면 재미있고 즐거운 과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보여줄 책무가 있다”며 “수학문화관에서 만드는 모든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수학체험센터를 통해 초중고 교실에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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