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32 (금)
진주8경 진양호 노을 즐기며 차 마셔요
진주8경 진양호 노을 즐기며 차 마셔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8.26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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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남강댐 준공기념탑 부근에서 2019년 여름 `시민과 함께하는 진양호 노을차회` 찻자리 행사가 열렸다.
지난 24일 오후 남강댐 준공기념탑 부근에서 2019년 여름 `시민과 함께하는 진양호 노을차회` 찻자리 행사가 열렸다.

진주연합차인회, 노을차회 개최

색소폰 공연도 어우러져 `호응`

 진주연합차인회(회장 최명자)는 지난 24일 오후 남강댐 준공기념탑 부근에서 2019년 여름 `시민과 함께하는 진양호 노을차회` 찻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연합차인회 최명자 회장, 정헌식 고문, 박군자 고문, 단위차회 임원과 회원, 진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차 생활 운동 실천과 회원 간 화합의 장을 열었다.

 진주연합차인회는 지난 2010년 진주지역 단위차회 연합 조직의 필요성에 의해 결성됐으며, 현재 14개 단위차회가 `차생활로 따뜻한 시민사회를 열어간다`는 슬로건을 걸고 진주 차인의 상호교류와 지역 차문화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진주시청사 내 후생관 입구에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차와 다식 무료시음회를 열고 있으며, 특별기구로 활동하는 `한국차문화수도 진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국차문화관 건립, 차생태공원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명자 회장은 "진양호 노을차회는 오늘 첫 행사이지만 진연차 임원 여러분의 적극 참여로 성공적으로 열렸다"라며 "특히 진주의 특산물을 이용한 정과와 떡 차식도 좋았다. 앞으로 연례행사로서 진주8경의 하나인 진양호 노을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차 문화 발전과 차생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을차회 참석자들은 저녁 7시부터 행사장 부근 노을예술마당에서 김진홍색소폰음악학원 원우회 주관으로 개최한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색소폰 여행` 공연에도 참가함으로써 차와 음악이 어우러진 보다 뜻깊은 행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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