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의 별, 역사ㆍ문화 우수성 알리다
아라가야의 별, 역사ㆍ문화 우수성 알리다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9.08.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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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고대 별자리 국제학술대회에서 한 전문가가 발표를 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고대 별자리 국제학술대회에서 한 전문가가 발표를 하고 있다.

국제학술대회ㆍ관측행사 막 내려

천문과학 체험ㆍ설명 청취 ‘호응’




 지난 22ㆍ23일 함안박물관 및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동아시아의 고대 별자리’ 국제학술대회와 ‘아라가야의 해와 달 그리고 별’ 행사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함안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덮개돌별자리의 천문학적 가치와 위상을 재조명하고 실제로 말이산고분군에서 별자리를 관측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라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22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일반인 및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의 고대 별자리’를 주제로 한국천문연구원, 중국국가천문대, 일본국립천문대 등 동아시아 고(古) 천문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학술대회에서는 고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나타나는 동아시아의 천문사상과 그 흐름에 대한 중국과 일본 학자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덮개돌에서 확인된 별자리의 천문학적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23일 행사에서는 박물관 마당에서 ‘북두칠성 야광별자리 시계 만들기’, ‘3D펜을 이용한 야광별자리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과 ‘태양홍염 및 흑점 관측’ 체험 등이 열렸고, 박물관 야외극장에서는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과학매직 마술쇼,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우리별자리와 고대인들의 우주관’ 강의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가 저문 밤 8시부터는 말이산고분군에서 ‘설명이 있는 별자리 관측 행사’가 진행되어 토성, 목성을 비롯한 북두칠성, 사자자리 등 여름밤을 수놓은 행성과 별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천문과학을 재미있는 체험과 알기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여름밤 고분군에서 가족들과 함께 밤하늘의 별을 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담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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