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창작 의욕 고취
10개 수상작 본사 둘레길 설치
LH는 진주혁신도시에 소재한 LH 본사 둘레길을 지역주민과 예술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조각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조형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Design The Better Life with LH`이라는 주제로 LH 둘레길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작품을 전시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순수예술분야에 대한 청년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된다.
응모자격은 공고가 게시된 지난 21일 기준 대학(원)생 또는 대학(원) 졸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청년으로서, 최대 3명까지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2m×2m×2m 이내이며 야외전시임을 감안해 내구성 있는 소재로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
접수는 다음 달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LH 내ㆍ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총 10개의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팀)에는 작품 당 600만 원의 제작비용과 함께 대상 1건 600만 원, 최우수상 2건 각 400만 원 등 총 3천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제작된 작품은 LH 본사 둘레길에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공모지침서와 현장설명서, 현장도면 등을 충분히 숙지한 뒤 현장답사를 한다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LH 사옥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둘레길을 특화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