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9 (토)
대우조선 컨테이너선 작업자들 어지럼증 호소
대우조선 컨테이너선 작업자들 어지럼증 호소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9.08.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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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병원 이송ㆍ24명 대피 대우조선 “큰 피해 없어”
지난 20일 오후 5시 40분께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내부에서 도장작업 중 작업자 5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도장작업이 진행 중인 대우조선 선박.
지난 20일 오후 5시 40분께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내부에서 도장작업 중 작업자 5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도장작업이 진행 중인 대우조선 선박.

 지난 20일 오후 5시 40분께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내부에서 A씨(51) 등 작업자 5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작업자 24명이 선박 도장작업 중 심한 페인트 냄새를 맡고 작업을 중단한 뒤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당초 소방당국은 유증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대우조선 측은 페인트 냄새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도장작업 중 간간이 발생하는 사례”라며 “큰 사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도장작업을 하다 보면 맡을 수 있는 페인트 냄새가 유독 심했던 것 같다”며 “어지럼증을 호소한 작업자 5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진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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