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여고생 성추행범 검거한 사이클 선수
김해서 여고생 성추행범 검거한 사이클 선수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8.20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제추행 뒤 도주한 20대 남성을 아파트 단지 앞까지 쫓아가 검거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던 20대가 사이클 선수에게 붙잡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씨(27)를 붙잡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의 검거에는 사건 당시 아파트 근처를 지나던 B씨(39)의 공이 컸다.

 사건 당시 B씨는 여성의 비명을 들었고, 이후 누군가 다급히 뛰는 소리가 들리자 자신도 모르게 발길을 돌려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 옷을 입은 채 달아나는 A씨를 발견해 쫓았다.

 ‘일단 잡고 보자’라는 마음에 A씨는 몸을 날려 이 남성을 제압했다. 이후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사 결과 범인 A씨는 귀가하던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으며 추행한 뒤 달아나다 B씨에게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프로 사이클 선수로 알려졌다.

 A씨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