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43년까지 사용 구인모 군수, 주민 협조 당부
거창군은 현 매립시설 상단부에 조성중인 3단계 매립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경남도로부터 사용개시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3단계 매립시설 조성공사는 총 86억 원(국비 26억 원, 군비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2016년부터 각종 행정절차와 토지매입 등을 거쳐 2018년 1월에 착공해 올해 7월에 완공됐다.
매립장 규모는 면적 1만 7천252㎡에 용량은 15만 6천890㎥며 준호기성 위생매립 방법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또한, 감리단과 감독공무원의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매립장의 절토사면은 소일네이링과 숏크리트 시공으로 예산절감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준공된 3단계 매립시설은 내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향후 2043년까지 약 24년간 매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구인모 군수는 "3단계 매립시설 조성공사가 주민들의 협조로 아무런 문제없이 사업이 잘 추진돼 감사하다"며 "매립장 사용기한을 최대한 연장하기 위해 평소 주민들이 생활폐기물 배출 저감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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