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농협서 기념 선적식 이달까지 베트남에 2천t 수출 “수출로 가격하락 피해 막겠다”
합천군과 가야농협은 지난 16일 가야농협 저온창고에서 양파수출 1천500t 달성기념 선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서는 신명기, 장진영 군의원, 경남지역본부 여일구 부본부장, 류길년 농협중앙회합천군지부장, 정창화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배성 가야면장, 양파작목반 회장, 가야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적된 야로양파는 120t(6천망/20㎏)으로 타 수출업체를 통해서가 아닌 가야농협이 직접 수출업체로 등록을 해 청산비나(CHEONG SAN VINA) 수입업체를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가야농협은 지난 16일까지 총 1천560t(7만 8천망/20㎏)을 수출했으며, 올해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수급 불균형 등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야농협은 8월 말까지 2천t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정창화 합천군기술센터 소장은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대책은 수출”이라며 “양파 수출 물류비 및 선별비 등 행정적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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