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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여성 학교정책국장 발탁 ‘화제’
15년 만에 여성 학교정책국장 발탁 ‘화제’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8.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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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공무원 488명 정기인사 학교정책국장 최둘숙ㆍ중등과장 김현희
 경남교육청은 12일 유ㆍ초ㆍ중등 교(원)장급, 교(원)감급, 교사 등 교육공무원 488명에 대한 9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주요인사는 김상권 학교정책국장의 공로 연수로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이 신임 학교정책국장에 발탁됐다.

 도교육청의 여성 학교정책국장 발령은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신임 중등교육과장에는 김현희 양덕여중 교장이 발탁됐다.

 직속기관장은 송승환 창원교육청교육장이 임기를 6개월 남겨놓고 있어 유임됐으며, 밀양교육장 정영환(밀양여자고 교장), 남해교육장 안진수(통영고 교장), 학생교육원장 백종태(사천중 교장), 낙동강학생교육원장 최문용(낙동강학생교육원 교육연구관)이 각각 발령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을 가진 분들을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소폭의 인사를 했다”며 “본청은 교육행정 경험이 풍부한 최둘숙 과장을 학교정책국장으로 발탁하고, 전문직 경험이 풍부한 김현희 교장을 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또, “교육계가 다소 보수적인 현상이 있지만, 관리자는 여성 초과 현상이 이미 시작됐다”며 “여성 인적 자원을 선택하기 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원)장ㆍ교(원)감급 관리자 인사 중에서 유ㆍ초 교(원)장급 120명, 중등 교장급 94명, 유ㆍ초 교(원)감급 81명, 중등 교감급 72명, 모두 367명이 승진, 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고, 이와 함께 신규교사 121명이 새롭게 임용됐다.

 유ㆍ초등 교(원)장급 인사는 전체 120명으로 △교장에서 장학관 2명 △장학관에서 교육연구관 1명 △교장 중임 16명 △교장 전보 54명 △교감, 장학(교육연구사)사에서 교장 승진 23명 △공모만료 교장에서 교장 승진 15명 △교장 공모 5명 △유치원장 중임 1명 △교육연구관에서 유치원장 승진 1명 △교육연구관 승진 2명이다.

 중등의 교장급 인사는 전체 94명으로 △장학관에서 본청 국장 1명 △교장에서 교육장 2명 △교장에서 본청 과장 1명 △교장(교육연구관)에서 직속기관장 2명 △교장 중임 15명 △교장급 전보 19명 △교감, 장학(사)관에서 교장 승진 34명 △장학(교육연구)관 승진 11명 △공모 교장 6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3명이다.

 유ㆍ초등 교(원)감급은 전체 81명으로 △교(원)감 전보, 전직 33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7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15명 △공모임기만료에서 교감 1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5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전체 72명으로 △교감 전보, 전직 23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9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9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로 11명이 발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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