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주계약을 한 ORS KOREA는 마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5호동 1~2층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약 4천900㎡이다.
주요 생산품은 공작기계, 산업용 베어링 등이며 투자액은 500만 달러다.
터키 ORS社는 지난 2월 창원시(시장 허성무) 초청으로 방한 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방문, 투자 희망지역으로서 마산자유무역지역 신축 표준공장의 우수한 입지여건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ORS社는 방한 계기, 창원시와 터키 ORS, (주)SMSB 3자간 투자협력 MOU를 체결한 후 마산자유무역지역 투자를 위해 ORS KOREA 법인을 설립하고 표준공장에 수시모집 대상으로 신청해 입주기업으로 지난 5월 선정됐다.
ORS社는 창원시 기업인 (주)SMSB의 공작기계를 수입해 베어링 제품을 생산ㆍ제작, 글로벌 자동차 업체 등에 베어링 제품을 수출하는 터키 정밀 베어링 제조 기업이다.
ORS KOREA는 입주 후 (주)SMSB와의 합작투자를 진행해 자동화 장치를 포함 연간 100억 원대 이상의 공작기계를 제작ㆍ수출할 계획이며 향후 터키 및 동유럽시장 등 시장 확장을 위해 차세대 공작기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최근 국내ㆍ외 경제 여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관리원과 창원시와의 협업으로 이뤄진 성과로 의의가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터키 제조 기업으로서의 창원시 최초 투자로 이번 ORS社의 투자를 시작으로 터키 기업의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우리 지역 기업과 터키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도 활발해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