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열어가는 명품 도시 김해시를 창조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겠습니다.”

　장선근 김해도시개발공사 신임 사장은 11일 이같은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수익 창출, 고객 만족 실현, 시설 안전 관리, 조직 결속 강화, 청렴 문화 정착 등 다섯 가지 세부 방침을 발표했다.

　우선 공사는 조직체계를 재정비해 경영효율 향상과 경영수익 확대를 모색한다. 현재 추진 중인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봉림석산 토석채취사업 등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또 부채변동 분석과 중장기 재무관리, 이자수익 관리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경영수지를 개선해 나간다.

　이어 공사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위해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고객과 소통하고 최상의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체육시설은 완벽한 시설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고 공공성 증진과 시민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간다.

　또 사회공헌 활동 강화로 나눔 경영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 사명감을 다한다.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환경기초시설은 공사의 시설관리대행사업 중 전체 예산의 52%가 투입되는 핵심사업이다.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접목해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조직문화를 버리고, 직원의 의사를 존중하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신뢰도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사에서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김해시와 상호 협력하여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국체육대회에서 보조경기장으로 사용될 김해운동장과 체육관, 하키경기장 등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에 대해 담당부서와 협의해 지속적인 개선을 해나가고 방송시설 등 기타부대시설에 대해서도 점검과 보완을 할 것이라 밝혔다.

　장선근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경영혁신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공공성과 경영수익 창출에 노력할 것이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