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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온열질환자 두달여간 112명
경남도, 온열질환자 두달여간 112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8.0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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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19ㆍ창원 17ㆍ진주 14명 등 가축ㆍ농작물 등 재산피해 없어
 경남도는 올해 폭염대책기간(5월 20일~9월 30일) 첫날부터 지난 6일까지 2개월 보름여 동안 병원 진료를 받은 누적 온열질환자는 112명이며, 사망자는 없다고 8일 밝혔다.

 전국 기준으로 누적 온열질환자는 1천171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응급의료기관 진료를 받은 온열질환자를 집계한 것으로, 확진을 거쳐 전일 발생 기준으로 통보해온 수치다.

 일반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는 집계에 잡히지 않아 실제 온열질환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경남에서는 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김해 60대 남자 1명, 남해 50대 여자 1명으로, 모두 노무 종사자로 확인됐다.

 6일 현재까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 112명을 지역별로 보면, 김해 19명, 창원 17명, 진주 14명, 거제 12명, 밀양 10명, 통영 8명, 남해 5명, 양산 4명, 함양 4명, 합천 4명, 의령 3명, 창녕 3명, 산청 3명, 고성 2명, 사천 1명, 함안 1명, 하동 1명, 거창 1명이다.

 현재까지 가축, 농작물 등 재산피해 신고 사항은 없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경남도 재난대응과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 경계 수준의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7일 하루 비상근무 404명, 취약계층 방문 및 전화 2만 2천44회, 취역지역 순찰 2천124회, 무더위쉼터 점검 1천72회, 도로 살수 397㎞, 기관장 등 현장 방문 4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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