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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고, K리그 U18 유종의 미 거둔다
진주고, K리그 U18 유종의 미 거둔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8.0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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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팀 6개조 조별예선 부천ㆍ부산ㆍ대구와 B조 배정 조정현 “작년 아쉬움 만회”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진주고 선수들.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진주고 선수들.

 경남FC(이하 경남) U18 진주고가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해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은 총 22개 팀이 6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다.

 A~D조에는 4개 팀이 배정됐으며, E~F조에는 3개 팀이 배정됐다. 4개 팀이 속한 A~D조는 조별 예선 순위 1~3위가 본선에 진출하며, 3개 팀이 속한 나머지 두 조는 1, 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결승전이 예정된 오는 20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경남 U18은 부천, 부산, 대구가 속한 B조에 배정돼 이들과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8일 부천을 상대로 대회의 서막을 연다. 이후 이틀 간격으로 대구와 부산을 상대한다. 단 하나의 팀에게만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만큼, 본선 무대를 향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U18 감독이자 경남 유소년 총괄감독을 맡고 있는 조정현 감독은 “지난해 대회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전반기 리그가 끝나고 챔피언십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며 지난해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올해 대회도 조 편성이 만만치 않지만, 많이 준비한 만큼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대회를 마치겠다”는 대회 출전 각오를 전했다.

 주장 김준혁은 “고등학교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경기 출전 소감을 말했다.

 경남 U18 진주고가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못다 펼친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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