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광복절 74주년 걷기대회 김해운동장ㆍ분성산 일원 5㎞ 코스
김해 분성산의 쾌적한 녹음을 천천히 만끽하며 산길을 걷는 대회가 오는 15일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김해시는 이날 오전 7시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2019년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 야구장, 장애인복지관에 거쳐 분성산 생태숲 공병탑에서 되돌아오는 약 5㎞ 코스로 진행된다. 시간은 9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분성산 생태숲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 대표 힐링 명소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평지와 완만한 오르막이 어우러진 둘레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평소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애용하고 있다.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포토존 설치, 무료 건강검진, 페이스 페인팅 제공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TV, 공기청정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시는 3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려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푸른 자연을 맘껏 누리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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