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호 협의회장은 거제시의 난대수목원 예상지역은 기후적으로 최적지로 확인되고 이미 거제시가 지난 2009년부터 주도로 개설지를 도시계획도로로 지정 고시하는 한편， 사유지 매입， 임도개설， 전기 인입 등 제반 준비를 해왔다는 점. 특히 부산ㆍ울산， 가덕도 경유 광역 교통망과 김해공항 등을 이용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임을 강조했다.

　또한， 조선산업 불황에 따라 수년째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거제지역 경기회복의 희망을 갖기 위해서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가 절실한 상황으로 정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청된다.

　조선산업은 경남 전체의 경제와 맞물려 있어 이를 위해서라도 국립난대수목원이 거제시에 유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 25만 거제시민， 336만 도민들의 마음을 담아 호소한다는 뜻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