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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기 기 살리기 금융 지원한다
진주시, 중기 기 살리기 금융 지원한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8.0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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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ㆍBNK경남은행 업무협약 지역 주력산업 기업 우대 금리 특별한도 500억 기금 조성
진주시와 BNK경남은행이 지역경제살리기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와 BNK경남은행이 지역경제살리기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와 BNK경남은행은 6일 진주시청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50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살리기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남은행에서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한도 500억 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에게 신용등급에 따라 1.0%~최대 1.4%의 우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억 원의 기업자금을 4.4%로 대출받아 매년 4천400만 원의 이자를 납부하던 중소기업이 협약 자금을 대출하면 최소 1% 우대금리를 지원받아 최대 3천400만 원만 이자로 납부하게 돼 기업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향후 계획은 한도 500억 원 중 250억 원은 진주시 주력산업인 항공, 자동차, 바이오, 농기계부품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250억 원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선정한 고용(일자리창출) 우수기업과 상시 종업원 고용이 증가한 고용 우수기업에 지원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실행하는 중소기업은 3년간 보증료 0.2% 지원과 추가로 0.4%의 금리감면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6일부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지원내용 및 자금신청은 경남은행 각 지점에서 확인ㆍ신청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기(氣)를 살려 진주시가 기업가정신 수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경남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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