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빈(492위ㆍ인천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켄터키뱅크 챔피언십(총상금 6만 달러)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김다빈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한나래(174위ㆍ인천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김다빈이 7-5로 따냈고, 2세트에서도 3-1로 앞선 상황에서 한나래가 기권했다.
올해 22살인 김다빈은 그동안 총상금 1만 5천달러 규모의 서킷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김다빈의 결승 상대는 리 앤(170위ㆍ미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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