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사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4대 김오현 이사장의 이임식, 5대 김성진 이사장의 취임식과 교육발전기금 기탁식도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 그리고 권우식 고성교육장이 참석해 전임 이사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이사장을 취임을 축하했다.

　김성진 신임이사장이 3천만 원, 신숙순 대웅예식장 대표가 5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이사장을 맡아 온 김오현 이사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받았다.

　이임사에서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역대 이사장들의 노고에 힘입어 영광스럽게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은 사랑으로 감싸주고 잘한 일이 있으면 오래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법인 임시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성진 신임이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상임이사로 재임했다.

　신임 김성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의 현재와 미래가 교육에 달려있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효율적인 법인운영, 인재육성사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지원확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과의 소통을 통한 고성 교육발전의 견인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