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에 산청의 고품질 약초를 홍보하고 판매할 `약초판매장터`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약초판매장터`는 산청나들목 입구 축제장 내 산청약초시장을 중심으로 50여 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군 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판매하는 농가와 업체다. 입점료는 부스당 60만 원. 부스(4m×4m)， 탁자， 의자， 현수막， 차광막 등을 설치ㆍ지원한다.

　입점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와 업체는 오는 14일까지 주소를 둔 읍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입점 희망 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을 거쳐 `약초판매장터`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축제를 통해 수도권은 물론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역 농가와 업체가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힐링산청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산청나들목 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