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11 (토)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대회’서 끼 뽐내세요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대회’서 끼 뽐내세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8.01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25개 참가팀 이달 모집 진주 역사 등 주제ㆍ상징적 표현
우수 10개팀 선발 대상 등 수여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한몫
진주시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제69회개천예술제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가장행렬 모습.
진주시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제69회개천예술제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가장행렬 모습.

 진주시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제69회개천예술제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개천예술제의 가장행렬은 69년이란 오랜 전통과 함께 개천예술제의 백미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 개천예술제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참가대상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과 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공공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이다.

 참가팀은 진주의 역사와 배경, 진주의 이미지,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체의 발전상과 진취성, 진주의 역사적 인물, 민속, 특산물 등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자격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주제로 행렬이 연출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31일까지 진주시청 관광진흥과로 접수(이메일ㆍ팩스ㆍ방문)하면 되고 최종 참가팀은 9월초 2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팀에는 참가규모ㆍ내용 등에 따라 참가 보상금이 차등 지원되며 참가팀 중 우수한 10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특별상 4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종야축제 퍼레이드 참여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오는 10월 4일 가장행렬 출정선언식을 시작으로 진주성 안에서 출발해 촉석문, 인사광장을 거쳐 중앙광장 등 시내일원을 행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6월 베를린 문화카니발에 참여했던 진주성 취타대팀과 독일팀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