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난달 31일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영석 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과기대 취ㆍ창업 동부지원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취ㆍ창업 동부지원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이번 동부지원사무소는 기계부품산업이 집중된 창원에서의 취ㆍ창업 가속화와 산학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실용교육 중심대학으로의 경남과기대의 위상을 높이고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과기대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청년 취업 기회 확대와 스타트업(Start-up)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과기대는 현장실습 인턴제도 활성화와 사회 수요 맞춤형 업체 발굴， 산업체 재직자 재교육， 창업， 귀농 귀촌 등 특화 교육 개발로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지원 활동 강화로 창업문화 확산， 펀딩 및 해외 진출 지원， 대학 보유 기술 이전과 스타트업 제공， 공동 지원 사업 참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실용교육 중심의 경남과기대의 오랜 산학 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부지역 취ㆍ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지역 관계기관과 기업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109년 전통과 지역기업과 산학협력이 두터운 경남과기대와 상호 협력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과의 협력으로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졸업 후 취ㆍ창업이 이뤄지는 우수 사례가 돼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