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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해안저지대 침수걱정 없다
창원시 해안저지대 침수걱정 없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7.3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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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높은 8월 대조기 맞아

마산서항 3곳 야간점검

 창원 해안저지대 지역 3개소가 상습침수 우려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31일 창원시는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은 8월 대조기를 맞아 1일 야간에 마산 서항 일대 해안저지대 침수현장을 점검하고 앞으로는 해안저지대 침수걱정은 사라진다고 밝혔다.

 창원시 지역 내에 대조기 시 해안저지대로 상습침수 지역이 3개소(진해용원 어시장 일대, 마산구항 및 서항 일대)가 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용원 어시장 일대에는 지난 2005년 12월 용원배수펌프장을 설치, 2017년 7월과 12월에 차수벽과 배수펌프장을 증설ㆍ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용원어시장 일대에 방재언덕(2020~2023)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산 구항 일대는 2007년 6월에 구항배수펌프장을 설치ㆍ운영하여 침수를 방지하고 있으며, 마산서항은 현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배수펌프장을 건설 중에 있고 2020년 8월 준공되면 창원시는 대조기 시 해안저지대 침수걱정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8월 1일~5일, 13일~18일, 28일~ 31일 사이에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고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예상 고조위험 높이 ‘주의’ 또는 ‘경계’ 단계로 이 기간 마산 서항 일대에는 도로가 일부 침수되고 차량통행불편 등이 생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해안가 침수도로 차량통행 안전조치, 구항 배수펌프장 가동사항, 해안가 주변 주민 접근금지 등 안전조치 등을 점검하고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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