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29 (토)
전통음악 재창조 무대 펼칠 ‘음악그룹 나무’
전통음악 재창조 무대 펼칠 ‘음악그룹 나무’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7.30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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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연주자 황민황과 대금 연주자 이아람, 베이시스트 최인환 세 명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음악그룹 나무’.

 

경남도문화예술회관 문화의 날

31일 리버사이드 나이트콘서트

북청아리랑 등 뛰어난 연주 자랑

인도 5개 도시 투어 국내외 극찬

 세계를 무대로 노니는 ‘음악그룹 나무’가 진주서 전통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로비에서 리버사이드 나이트콘서트 ‘음악그룹 나무’의 공연을 개최한다.

 음악그룹 나무는 크리에이티브 대금 연주자 이아람과 타악연주자 황민왕, 베이시스트 최인환 세 명의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는 창작그룹이다.

 이날에는 △북청아리랑 △따그다다 △스탭트 로드 (Steppe Road) △양류가 △보쓰 사이즈 (Both Sides)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그룹 나무는 전통 음악을 바라보는 그들만의 독특한 시각과 해석을 더한 다양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뛰어난 연주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여러 지역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왕성한 협업을 통해, 전통 음악의 깊은 정신과 동시대인들이 즐길 수 있는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2017년 팜스 (PAMS) 쇼케이스 ‘송 오브 윌로우 (Song of Willow)’, 2018년 저니 투 코리안 뮤직 (Journey to Korean Music) ‘나무유랑’, 인도 5개 도시 투어 공연 등으로 국내외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음악그룹 나무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기획ㆍ제작한 ‘실크로드 굿’으로 제25회 무용예술상 무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캐나다 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번 7월 문화가 있는 날 리버사이드 나이트콘서트 ‘음악그룹 나무’ 공연은 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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