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금융교육 협의회 개최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지원장 안병규)은 지난 25일 경남지원 회의실에서 경남도청, 교육청 및 금융회사와 함께 ‘경남지역 금융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상반기 금융교육 실적 및 하반기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금융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상호 논의했다.
협의회 소속기관은 상반기 중 총 401회(2만 7천699명)의 금융교육을 실시해 전년 동기 대비 186회(86.5%) 증가했다.
지역경기 부진으로 구직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교육수요가 증가했고, 대학생의 경우 금감원 경남지원에서 첫 개설한 ‘대학생 금융교실’로 교육기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경남지역 1사1교 결연율은 65.9%(총 958개 초중고 중 631개교 결연)로 전년 말 대비 2.2%p 상승했다.
결연율 상승은 군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군 지역 학교의 결연율이 대폭 증가한데 따른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구직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지역경기 부진을 틈타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형ㆍ체험형 교육프로그램 확대, 우수강사 워크숍 개최 등 학교 금융교육의 내실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경남지원 안병규 지원장은 “도민의 금융이해력 제고 등을 위해 금융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지자체ㆍ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금융교육’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