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22 (금)
귀농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귀농ㆍ귀촌 활성화를 위해
  • 라옥분
  • 승인 2019.07.28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청천문화회문화예술 분과위원장 라옥분

 

지속적인 지원정책 적극 추진

농촌 적응 실질교육 확대 필요

지역민과 좋은 관계 형성 교육

 요즘 귀농ㆍ귀촌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우선 귀농(歸農)이란 도시에서 다른 일을 하던 사람이 농촌으로 돌아와 농업을 중심으로 정착하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귀촌(歸村)은 더 넓은 범위로 농촌에서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더 넓은 범위란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집은 촌락에 두고 도시로 출퇴근을 하거나 주말마다 농촌으로 가서 텃밭을 가꾸거나 농촌에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하는 경우를 포함하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2018년 기준 귀농ㆍ귀촌 인구가 전북 고창군에 귀농인 189명이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전남 나주, 경북 의성, 전남 고흥, 경북 상주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가 있기까지는 고창군에서 귀농ㆍ귀촌인을 위한 멘토단 운영과 농업 창업지원센터 등 그들을 위한 정책을 펴내면서 귀농자들의 초기 실패를 줄이는 데 집중을 했고 예비 귀농ㆍ귀촌을 하는 사람들이 10개월 이상 실제로 영농교육과 창업교육을 받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줘서 도시민들의 관심을 이끌면서 운영한 이유도 있다. 최근에는 귀농ㆍ귀촌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득사업과 다양한 인문교육 등 조화를 이루면서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귀농ㆍ귀촌 홍보전을 실시하기도 했는데 귀농ㆍ귀촌 전문가의 강연과 더불어 귀농ㆍ귀촌인과 1대 1 상담, 그룹 상담, 귀농ㆍ귀촌 사례 공유, 특산물 전시, 귀농ㆍ귀촌 정책 및 지역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구체적 내용으로 농지, 주택, 작물, 귀농ㆍ귀촌의 궁금증 해소를 돕는 취지로 땅 사고 집짓기, 농촌에서 부르는 전원별곡, 무슨 작물을 해야 할까? 나는 행복한 농업인이라는 내용으로 교육을 했고 귀농ㆍ귀촌 박람회나 상담 홍보전 외에 평상시에도 도시민들이 귀농교육과 상담을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귀농학교, 현장 체험 등을 운영하면서 알찬 귀농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위와 같은 홍보전을 추진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의 활력 증진과 귀농ㆍ귀촌 정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전라북도에 대한 이해 등 농촌 정착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안정적 유입 및 정착에 기여함과 동시에 농촌의 새로운 가치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농업 농촌의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함이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권대현 소장은 얼마 전 김해시에 주소를 둔 한국 농수산대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농ㆍ어업기관 실습을 추진한 바 있다. 실습을 통해 영농정착 예정지역 주요 농업기관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졸업 후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그에 관련한 정보 습득 및 농업정책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한 바 있다. 그리고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성공적인 귀농ㆍ귀촌 정착을 돕기 위한 2019 귀농ㆍ귀촌 교육을 했는데 교육내용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내용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농지관리 법률, 시설원예, 토양관리 재배, 선진농가 현지 실습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안정적 정책을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속적으로 귀농ㆍ귀촌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교육생들에게 농촌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귀농ㆍ귀촌 인구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젊은 귀농ㆍ귀촌을 하는 사람은 늘었다는 사실이다. 귀농ㆍ귀촌을 한 사람 중 40대 미만이 49.1%로 가장 높았고 40대, 50대, 60대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귀농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고 그 일환으로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중심 실무교육과 마을단위 융화 교육을 신규 도입하기로 했으며 농촌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득 활동 지원과 기존 지역민과의 원만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