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2018년 배분사업 우수기관 선정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은 지난 22일 농촌지역 장애아동 가족 기능강화를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이 2018년 배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에서 2018년 신청사업 수행기관들을 평가한 결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 가족프로그램이 1년 동안 사업의 기획성 및 효과성, 회계의 투명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결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상호작용, 표현성 향상, 부모 양육스트레스 감소, 부모 자아탄력성 향상, 장애아동 가족기능 강화의 목적으로 24명의 장애아동 가족구성원들이 1년간 가족심리치료, 심리운동교실, 가족미술프로그램, 가족캠프, 작품전시회를 함께 진행됐으며 올해도 공모사업이 선정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2차 연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장애아동 가족 최모 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 많이 배우고 몸으로 느꼈던 것 같다. 창녕군에 있는 더 많은 장애아동 가족들이 참여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항상 울상으로 불행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아픔으로 더 크게 성장해서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산산다”고 프로그램 참여소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