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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량해협 횡단
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량해협 횡단
  • 경남매일
  • 승인 2019.07.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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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대첩을 기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26명이 생존수영

노량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7월 24일 이순신 3대 대첩 중 하나인 노량대첩을 기념하여 초등학생 13명, 학부모ㆍ교직원ㆍ지역민 13명이 생존수영으로 1시간 동안 노량해협을 횡단하였다. 

이번 노량해협 횡단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을 교육공동체가 다 같이 횡단함으로써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바다에서 생존수영 능력 향상과 도전 정신을 기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특히, 초등학생 13명은 노량해협을 횡단하기 위하여 2달 동안 체육시간,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하여 체력강화 운동을 하였으며, 매주 1회 방과후 수영 교육, 생존수영 교실 참여, 실제 바다수영 및 생존수영 훈련을 하였다.

노량해협 횡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참가자 전원 구명조끼 및 오리발 착용, 해상 관련 안전 교육, 횡단 참가자로 인명구조 인력 배치, 통영해양경찰서와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의 구조선을 배치했다. 

또 하동소방서와 남해소방서 구급차 근접 대기, 인근 유람선사 통행 자제 요청, 하동군 금남면사무소와 남해군 설천면사무소와 연계하여 행사 홍보, 인근 어촌계 선박 통행 유의 요청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이루어졌다.

제용구 학교장은 “국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을 교육공동체가 횡단함으로써 다른 분들에게 도전 정신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더욱 힘을 합하여 행복한 노량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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