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립예술단 ‘극단’으로 추진 확정
경남도, 도립예술단 ‘극단’으로 추진 확정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7.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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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제정ㆍ조직 정비해 내년 운영

도민 장르 선호도 뮤지컬ㆍ연극 순


연극ㆍ오케스트라 중 최종 결정



 경남도는 23일 도립예술단 설립안을 ‘극단’으로 최종 확정하고, 조례 제정과 조직 정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우수예술단체를 공모해 도민예술단 형태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도는 경남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의 필요성, 예술인의 복지 및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기반조성을 위해 김경수 도정은 도립예술단 설립 추진, 현재 설립이 추진된 것이다.

 경남도는 경남도립예술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고, 그 결과 도민들의 장르 선호도는 뮤지컬, 연극, 양악(오케스트라)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를 토대로 타 시도 벤치마킹, 예술단체 회의, 도정자문위원회 및 도의회 간담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5일 도 문화예술협치위원회에서 ‘경남도립예술단 설립안’을 심의, 설립방식은 프로젝트 형태로 하되 운영은 도에서 직접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장르 선정은 ‘연극’과 ‘오케스트라’ 2개 장르를 후보로 도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와 관련, 경남도는 설문조사 장르 구분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실태조사, 문화향수실태조사와 타 지자체 예술단 운영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르를 정했다. 다만 ‘음악’이란 장르로는 도민의 선호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출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뮤지컬 장르 재검토 경위에 대해서는 도립예술단 설립 근본 취지가 지역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있으며, 뮤지컬 등 초청공연으로 지역의 문화 수요를 충분히 충족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도립예술단 장르 선정은 시군의 예술단과 차별화되고 도내 문화예술자원 등 경남의 특성을 반영하면서 타 장르와 융복합이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극단’을 먼저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앞으로 ‘극단’에 이어 추가 예술단 설립은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향상시키고, 보는 예술, 듣는 예술에서 참여하는 예술로 확장해 나가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군 오케스트라와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서울 금천구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같은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립예술단 설립과 예술인복지센터 개소를 비롯해 예술인 창작자금 및 창작준비금 지원 등 예술인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문화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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