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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육고 서민제 2019. 한국 청소년 체육상 수상
경남체육고 서민제 2019. 한국 청소년 체육상 수상
  • 경남매일
  • 승인 2019.07.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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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육고등학교(교장 왕수상) 1학년에 재학 중인 복싱부 서민제 학생이 한국체육인회가 주최하는 2019. 한국 청소년 체육상 시상 행사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서민제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복싱체육관을 운영하시는 아버지의 권유로 복싱을 시작했 시간이 지날수록 복싱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김해 분성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복싱선수로 활동하게 되었다. 중학교 1학년 시절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것을 시작으로 충남 보령,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46회,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활동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진학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이 있었지만 경남체육고등학교 진학을 강력하게 원하던 서민제 학생의 뜻대로 체육고로 진학한 후 학생선수의 발달과 성장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을 바탕으로 복싱 종목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남체고만의 특화된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를 통하여 실력을 키우고 다진 결과 대한복싱협회장배 우승, 전국 체육고등학교 대항대회 우승,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우승 등 2019. 대한복싱협회 주최의 모든 전국대회를 우승하면서 실력을 인증받았다. 탄탄한 실력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서민제 선수는 다가오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뤄낼 유망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서민제 선수는 소감에서 아낌없이 저를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과 지도해주신 감독 및 코치 선생님께 영광을 돌리며 더욱 성장하여 대한민국 대표가 되어서 올림픽에 참가하여 최고의 메달을 따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이에 경남체육고등학교 왕수상 교장은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계획하고 실천한다면 반드시 그 꿈을 이룰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또 하나의 본교 출신 올림픽 금메달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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