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32 (토)
의령서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나와
의령서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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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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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선수

 

원동중 3학년 김동환 선수

亞유소년야구선수권 출전

내달 19∼25일 중국 선전에

 시골마을 출신이 U-15 유소년 야구대표팀에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의령읍 남산초등학교 출신의 김동환 선수(양산 원동중 3년ㆍ투수)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15세 이하)에 의령군 출신인 김동환 선수가 유소년 야구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의령읍 무전리에 거주하는 김성종 씨의 자녀로 남산초교 5학년때부터 인근 함안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해 투수로 활약했다.

 졸업과 동시에 양산 원동중학교 야구부에 입학해 사이드암 투수로 주목 받아 이번 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부친 김성종 씨는 "아들의 대표팀 선발을 지인들과 많은 군민들께서 축하해 주신 데 대해 먼저 감사드리며 의령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당부하겠다"며 "올 8월에 있을 아시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좋은 성적을 위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의령읍 남강변에 위치한 친환경 천연잔디야구장 3면을 조성해 사회인야구동호인은 물론 리틀, 중ㆍ고교 야구부의 동계전지 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NC다이노스 육성선수들의 연습구장으로도 이용되고 있어 앞으로 의령이 야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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