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20 (금)
부산 영산고, 드론축구단 `와이즈 드래곤` 창단
부산 영산고, 드론축구단 `와이즈 드래곤` 창단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7.15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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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고등학교 최초 영산고 드론축구단 `와이즈 드래곤(Wise Dragon)`.

 

부산지역 고교 최초

5월 전용경기장 완공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위치한 영산고등학교(교장 백용규)는 지난 12일 교내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고등학교로는 최초로 영산고 드론축구단인 `와이즈 드래곤(Wise Dragon)`을 창단했다.

 드론축구는 탄소 소재로 만든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지상에서 3m 높이의 원형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종목이다.

 양팀 각각 5명의 선수가 각자의 드론을 조종해 드론공을 드론 골대에 넣어 점수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3분 3세트 경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영산고는 드론축구의 저변확대와 재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길이 14m, 너비 7m, 높이 4.5m의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을 부산에서는 최초로 지난 5월 29일 완공했다. 벌써부터 부산지역 드론축구팀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조만간 다양한 친선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백용규 교장은 이날 창단식에서 "영산고 드론축구 경기장 건립과 영산고 드론축구단 창단으로 인해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축구가 부산지역에서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재학생들이 드론축구를 통해 드론 조종기술을 숙지하고 드론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119소방대원이나 경찰ㆍ군부사관 등 취업의 문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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