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0:29 (일)
양산시보건소 “A형 간염 예방, 어렵지 않아요”
양산시보건소 “A형 간염 예방, 어렵지 않아요”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7.09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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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보건소는 올해 초부터 서울ㆍ경기ㆍ대전ㆍ충정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A형간염의 양산시 내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형간염은 Hepatitis A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A형간염 환자와 직접 접촉 또는 혈액이나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6세 미만 소아에서는 70%가 무증상이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70% 이상 황달이 발생하고 증상이 심해지는 법정1군 감염병이다.

 이에 양산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2012년 이후 출생자(국가필수무료접종대상)에 대해서 무료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며, 경남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재난관리기금을 배정받아 A형간염 환자의 접촉자에게 2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접종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양산시 권오경 보건행정과은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12~23개월의 모든 소아 및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청소년이나 성인(만성 간질환자, A형간염 유행지역 여행자 등)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하기가 필요하다”며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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