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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민 위한 ‘스마트 행정’ 펼친다
김해시, 시민 위한 ‘스마트 행정’ 펼친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7.08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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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시설원예 스마트팜 보급

쓰레기 수거 ICTㆍ유비쿼터스 접목

행정 전반에 스마트기술 접목 ‘눈길’

맞춤형 건강 ‘모바일 헬스케어’ 추진

 

김해시가 지난해 6월 경찰ㆍ소방기관과 실시간 영상정보 공유를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김해시청 365안전센터 전경.

김해시가 도시개발ㆍ재생은 물론 농업,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8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농업 분야에서 오는 2023년까지 작물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제어시스템을 갖춘 ICT 융복합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보급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39억 원을 투입해 10㏊ 면적에 30여 농가를 목표로 스마트팜을 육성하고 있다.

 또 시는 생활쓰레기 수거비를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수거 체계에 ICTㆍ유비쿼터스를 접목한다. 시는 올 하반기 컨테이너식 수거기 2대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후 친환경 생활폐기물 수거시스템 구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건 분야에서도 모바일 앱과 스마트 시계를 연동해 보건소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추진한다. 올해는 300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부터 150가구의 수돗물 사용량 검침에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ICT를 이용해 청사 내 365안전센터와 경찰ㆍ소방기관 간 실시간 영상정보를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올 하반기 율하2지구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LH가 사업비 50억 원을 전액 부담해 교통, 방범, 환경, 생활편의 분야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허성곤 시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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