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시의원 5명
김일권 양산시장에 촉구
정숙남 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양산시의회 의원 5명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설관리공단 직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양산시장이 직접 나서 진상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께 양산시 공무원 노조홈페이지 게시판에 시설관리공단 관리직과 직원 간에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며 “이러한 소문을 해결하기 위해 인사권자인 시장이 나서서 진위를 공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당 시의원들은 “권력 앞에 저항하기 어려운 약자에게 권력을 이용해 성범죄를 자행하는 경우 가중처벌하겠다는 국무총리 발언이 있었다”며 “소문이 사실이라면 관련자 징계조치와 함께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