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복 최고 가치 두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펼칩니다”
“시민 행복 최고 가치 두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펼칩니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7.08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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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주년을 맞은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을 슬로건으로 시민 행복에 최고의 가치를 두겠다”고 말한다.

 

허성무 창원시장 추진 성과



창원경제 뉴딜 프로젝트 통해

2026년까지 100조 달성 목표

숙의민주주의 절차 도입

신산업 육성, 제2 개항선언

시민참여 거버넌스 구축

스마트선도산단 등 경제부흥 사활

시민 보편적 복지체계 강화

“창원특례시 실현 100만 도시 유지”



허 시장 ‘창원 세일즈 1호’ 사원 자청

역대 첫 국비 1조원 투자유치 이끌어



 “올해의 화두는 단연 ‘경제’입니다. 올해를 창원 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삼고 지난 1년을 돌아보니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방방곡곡 4만㎞를 다녔습니다. 제가 걸으면 시민들은 뛰어야 한다. 제가 뛰면 시민들은 걸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운동화 창원시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는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을 외치며 나아가는 발걸음마다 속도를 내기 위해 항상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고 한다. 창원시 최초 민주당 시장으로 취임한 허성무 시장의 1년간 결실과 아쉬움을 진단해 보았다.

<편집자 주>



 △ 경제분야

 한때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전진기지, 기계산업의 메카로 압축성장을 해왔던 창원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후장대형 제조업의 호황에 안주하여 미래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것이 큰 원인이라 하겠다. 이에 창원시는 2019년 시정목표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 시장은 신년회 대신 경제부흥 대책회의를 열어 창원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매주 수요일에는 경제전략회의를 열어 동반성장협력자금 지원 확대, 생활SOC사업 36건 발굴, 기술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18개 추진과제를 확정하는 등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부흥 4대전략을 발표했다. 첫 번째 전략은 3대 신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제조업 산업재편에 방점을 둔 창원경제 뉴딜 프로젝트로 2026년까지 창원산단 고용 17만 명, 생산액 100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힘 되는 일자리 창출, 내수&수출 활성화, 투자유치 메커니즘 강화 전략을 제시하고 4대전략에 총 3조 7천770억 원을 투자해 5만 8천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거둔다는 복안이다. 시는 2020년을 기점으로 경제성장점이 하락에서 성장으로 궤를 달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에서 혁신성장의 기반이 될 신산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수소산업, 방위ㆍ항공산업, AIㆍ로봇산업 전략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11월 1일에는 창원을 수소특별시로 선포하고 수소산업 핵심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산구 성주동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내에는 융ㆍ복합 수소충전소를 준공해 운영 중에 있고, 국비 180억 원을 확보해 수소액화 및 저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전국 방위산업업체의 21%가 입주해 있는 창원시는 방위산업진흥원과 국방기술기획평가원 유치를 위한 법률안 통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첨단함정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내 방산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자 방산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국방대학 16개국과 해군대학 14개국 외국군 장교를 초청해 방산수출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국방기술품질원과 방위산업 인재육성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80개사가 참여하는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를 창립해 기업네트워크 협의체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제조업 고도화, 스마트산단과 연관성이 높은 로봇산업은 중소기업 보급형 제조로봇 실증기술 개발(391억 원), 해양로봇 종합시험센터 구축(300억 원) 등 2천3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로봇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실증사업 업무 협약을 맺은 후 허 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허 시장은 지난 4월 마산항 개항 120주년을 맞아 동북아 신해양 거점도시로의 비상을 담은 ‘Again 동북아 게이트 웨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앞으로는 정부와 경남도의 항만정책에 시가 주체적으로 참여해 해양주권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창원도시해양공사 설립, 창원 3대항 특화육성, 100만 해양기초시 자주권 확보, 마산만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해 창원을 ‘동북아 해양메카’로 성장시켜 해양도시의 위상을 더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 해양과 대륙을 잇는 동북아 물류허브를 구축하고 해양로봇, 첨단함정과 같은 미래바다산업의 육성, 어촌뉴딜 사업을 통한 어촌환경의 스마트화를 통해 新해양산업 창조도시로 거듭난다.

 허 시장은 “개항 120주년을 맞이한 지금, 창원바다의 명성과 주권을 되찾아 창원을 명실상부한 新해양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민선7기 창원시는 기업의 투자유치와 설비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그 결과 한국GM의 9천억 원 증설계획 발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천억 원 설비 투자 등 1조 5천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사업,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통해 힘되는 일자리 2만 9천900여 개를 창출, 전년 목표대비 112.8%의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고 2천억 원의 동반성장 협력자금을 조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600억 규모의 육성자금과 전통시장의 시설ㆍ경영 현대화에 166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5월에는 정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4억 원을 포함, 126억 원을 투입해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창원국가산단이 대한민국 미래형 산단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 할 스마트선도산단으로 지정되었다.

 스마트선도산단은 ICT 기반의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기업 생산성 제고, 근로ㆍ정주환경 개선, 신산업 및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실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2022년까지 매년 2천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800개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 이를 통해 생산성은 30% 높아지고 원가는 15.9%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통합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산업재해는 22% 감소하는 등 노동자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 스마트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서는 6천500개의 신규 일자리도 늘어나는 등 한마디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할만하다.

4ㆍ3 삼진의거 재현행사에서 허 시장을 비롯한 시민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 재정분야

 허성무 시장은 ‘창원 세일즈 1호’ 사원을 자청하며 역대 첫 국비 1조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야구장 건립비 200억 원, 세계사격장 리모델링 85억 원, 팔용터널 69억 원 등의 도비를 지원받은 것은 물론, 제2신항 진해지역 확정, 진해구 고용ㆍ산업위기지역 지정 연장 등 지역발전을 위해 경남도와 상생 협력 파트너십을 형성해 이뤄낸 결과라고 하겠다. 시가 안고 있는 현안을 풀기 위해 정부와 국회, 청와대에도 수시로 방문하여 창원의 현안을 설득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현안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단초를 마련했다. 해양신도시 조성과정에는 국가 책임도 있음을 설득해 국가간접지원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고 회성동 자족형 복합행정타운도 조건부 승인을 받아 해결을 앞당겼다.

 △ 복지분야

 허성무 시장의 지난 임기 1년 중 가장 두드러진 복지정책으로는 무상교복 지급과 어린이집 간식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올해는 60억 원의 예산으로 중ㆍ고교 신입생 1만 9천여 명에 무상교복을 지원하고 이밖에도 1천517개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자라나는 새싹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시는 세대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정책도 마련했다. 저출산에 따른 다자녀의 개념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반영, 기존 셋째아 이상 출산시에 지급하던 200만 원의 출산 축하금을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했다. 인구 100만 이상 도시중에서는 최고 금액으로 4월 말 현재 826명이 신청을 했다.

 육아 부담의 문제를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부터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을 다니는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첫째아는 부모부담 보육료의 50%, 둘째아 이상 아동에 대해서는 100%를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 근로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내일통장’ 제도를 도입했다. 본인이 3년간 월 15만 원을 납입하면 시에서 동일금액을 매칭해 지급하는 저축형 통장으로, 올해는 대상자 1천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년 창업수당 신설, 청년 독립세대의 주거비 임대료 보조도 시행하고 있다.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자립을 돕고, 생애최초 취득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의 100분의 50을 감면한다.

 시는 노인일자리 수당을 27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여 저소득 노인들의 빈곤을 방지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한다.

 

민간시설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개원식에 참여한 허 시장의 모습.

△ 문화 및 환경분야


 시는 모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하고,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향유가 일상화되는 도시를 위해 시민을 중심에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군항제 기간 중에는 경화역 일대에서 주민참여 프로젝트인 ‘경화살롱’을 운영,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의 문화 창작자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창원거리페스티벌 ‘문화로 시끌벅적’에는 이틀간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편백숲 浴 먹는 여행’, 한복입고 골목투어, 진해근대문화 투어 등 시민과 창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창원의 매력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 지난 3월 개장한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2만 2천석 규모의 메이저리그급 시설을 구비해 야구도시 창원의 명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곧 개장을 앞두고 있는 진해 해양공원 내 짚트랙과 마산 로봇랜드는 창원시민의 여가 생활 향상뿐 아니라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5개 구별로 고르게 체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창구는 실내체육관, 파크골프장, 물놀이장의 시설이 들어서고 성산구와 마산합포구는 다목적 체육관과 다목적 구장, 인공 암벽장을 조성 중에 있다. 마산회원구에는 주민운동장과 어린이 물놀이장을, 진해구에는 제황산 불빛공원과 편백 치유의 숲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와 휴식을 돕는다.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노인층을 위한 2개소의 노인 종합복지관과 마을회관, 경로당 6곳도 확충했다.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도 순항 중이다. 신속한 재난정보 전달을 위해 통합 재난전파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산 구항과 서항에는 각각 방재언덕 설치와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마무리 중이다. 진해 여좌지구에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호우에 대비한다. 5천467대의 CCTV를 한곳에서 관제할 수 있는 첨단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호한다. 소방장비 보강과 현대화 사업을 통해 대도시급의 소방역량을 확보, 화재와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체계적으로 지키고 있다.

 시는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친환경 시내버스와 건설기계 보급 등 6대 신규대책과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친환경 자동차 민간보급 확대 등 4대 강화 대책을 통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까지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미래형 교통시스템으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2018년 경남에서는 최초로 5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했고, 올해는 전국 최초로 5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했다. 전기차, 수소차의 활성화를 위해 17개소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추가하고, 성주동에는 2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성산구 중앙동에 설치된 ‘도심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는 전국 최초 시설로서 설치비용 과다, 부지확보 애로 등 기존 수소충전소 구축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대중교통 혁신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을 위한 용역도 진행 중이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주차문제 해법의 하나로 상남동 등 4곳의 중심상업지역에 복합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고,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을 통해 1천99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고속철도 이용객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교통격차 심화 해소를 위해 SRT의 창원운행과 KTX 증편도 정부에 강력 건의했다.

 △ 아쉬운 점과 향후 추진과제

 창원시는 통합 이후 2011년을 제외하고 줄곧 인구감소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시는 창원형 인구정책을 추진과 산업체질 고도화, 일자리창출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인구감소 요인에는 집맥경화라 불리는 부동산 경기 냉각도 한 요소로 작용했다. 시는 지역경기 침체와 주택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2016년 9월 이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으로 ‘창원특례시 실현’을 꼽았다. 허 시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와의 결집을 통해 조속 통과를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인구100만 도시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운동화를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그는 “창원시는 정책 지향점을 시민의 행복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사람 중심으로 이끌어갈 창원시의 앞날이 어떻게 꾸며질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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