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5:03 (일)
창녕군ㆍ창원시 `양파 사주기 운동` 전개
창녕군ㆍ창원시 `양파 사주기 운동` 전개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9.07.0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양파소비촉진운동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4일 양파소비촉진운동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창원 만남의 광장서 행사

예상물량 넘어 3천망 판매

 창녕군은 양파의 작황호조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자매도시인 창원시와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 공설운동장(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됐고, 창녕군(군수 한정우)ㆍ창녕군의회(의장 박상재)와 창원시(시장 허성무)ㆍ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 등 관련 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창원시민 및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예상물량이었던 2천망/20㎏을 훌쩍 넘어선 3천망/20㎏을 판매했으며, 창녕군은 활발한 양파 사주기 운동 전개를 위해 각 구청까지 배송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앞서 창녕은 적극적인 양파수출을 추진해 현재 1천100톤을 대만 등지에 수출했고, 농협과 연계해 양파 직거래장터를 열어 우리지역 주민들이 먼저 `창녕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창녕군은 자매결연을 맺은 창원시에서 창녕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고, 한정우 군수는 "이번 행사가 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창원을 시작으로 국내외 양파ㆍ마늘소비촉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