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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후계자 가족 산청서 힐링 즐겨요
한국임업후계자 가족 산청서 힐링 즐겨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3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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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까지 전국대회 관계자 등 7천여명 참석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오는 3~5일까지 3일간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행사 주무대인 동의보감촌 전경.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오는 3~5일까지 3일간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행사 주무대인 동의보감촌 전경.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오는 3~5일까지 3일간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산림의 새 시대,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7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 대회는 산림자원 육성과 활용 방안 모색, 임업인 간 정보교류와 경쟁력 강화, 임산물 상표화를 통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1992년 강원도 평창에서 첫 대회 이후 올해 28회째다.

 전국대회는 국내 임업인들 간의 정보 교류와 산림의 미래가치를 알리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행사 첫날 산청을 대표하는 수상레저 ‘경호강 래프팅 대회’를 시작으로 행사 주무대인 동의보감촌 주제광장에서 산림청 박종호 차장의 ‘대한민국 입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개막 축하 문화공연으로 조항조, 서지오, 레이디티 등 인기 초대가수가 출연하는 ‘임업인 쿨~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인 4일 ‘전국 임산물 9도 요리경연 대회’, ‘임업 골든벨’, ‘얼음 이색게임’ 등 운동회가 마련되며 ‘임업후계자 가족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특히, 이날 경남대표 전문예술단체 극단 ‘큰들’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이 공연돼 볼거리를 더한다.

 이 밖에도 동의보감촌 등지에서 즐길 수 있는 ‘동의보감촌 트레킹’, ‘숲속 족욕체험’은 물론 약첩싸기, 한방온열체험, 공진단만들기 등 다양한 한방ㆍ약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7천명이 넘는 후계자와 가족 등이 방문, 군의 우수한 문화관광 인프라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업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행사 준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강석진 국회의원과 이재근 산청군수,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 하영제 전 산림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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