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1천993㏊… 35.2%↑ 보리종류ㆍ사과ㆍ배 등은 감소
경남지역 5월 주요 작물재배면적 중 봄감자를 제외한 모든 작물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조사한 경남지역 5월 주요 작물 재배면적조사결과 보리종류와 사과, 배 등은 감소했지만 봄보리만 35.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노동 인력 고령화와 판로 불안정으로 겉보리 재배면적은 2천811㏊로 전년동기 대비 421㏊(-13.0%) 감소했으며, 쌀보리 재배면적 역시 전년동기 대비 524㏊(-32.7%) 감소했다.
맥주보리와 밀 재배면적은 -26.6%, -15.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봄감자 재배면적은 전년도 가격 상승에 따른 기대심리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1천993㏊로 전년동기 대비 519㏊(35.2%) 증가했다.
한편, 농가 고령화와 타 작목 전환 농가가 늘어나면서 사과와 배 재배면적 또한 감소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