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32 (금)
명덕초, Class-플랜테리어 미세먼지와 교실환경 개선을 한번에
명덕초, Class-플랜테리어 미세먼지와 교실환경 개선을 한번에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6.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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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명덕초등학교(교장 최주아)는 Class-플랜테리어(식물을 이용한 교실 인테리어)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새로운 교실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비싼 비용을 들여서 벽면을 식물로 채우거나, 이동식 화분대를 활용한 식물 키우기가 학교에서 유행했지만 관리가 어렵고 비용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명덕초 교실에 설치한 새로운 플랜테리어 방법은 줄기식물(여주, 수세미, 오이, 나팔꽃, 시계꽃 등)을 이용하여 식물 커튼을 만들어 공기 정화식물 등을 활용한 교실정원으로 교실의 공기를 정화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교실의 플랜테리어를 학생들이 만들어 가고 이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들이 우리 공기의 소중함과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가면서 환경과 교육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교실의 정원 꾸미기에 참여한 2학년 강지민 학생은 “ 아침에 교실의 문을 열면 향긋한 꽃냄새가 나면서 마음이 즐거워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꼭 집에 가기 전에 식물에 물을 주고, 관찰일지를 쓰면서 커가는 내 식물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게 너무 즐거워요.”라며 말했다.

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지켜본 최주아 교장은 “학교 창고에 쌓여 있던 화분에 여주 3포기, 시계꽃 1개, 방울토마토 3포기를 심고, 학생들과 선생님이 꾸민 교실이 수백만 원을 들여 만들어 놓은 식물 벽면보다 더 훌륭한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 학생들이 키우는 식물공기청정기가 우리의 교실 공기를 더 깨끗하게 만들고, 교실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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